대통령과 은행의 가계부채 케어 속에서도 저번달 2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2조2천억원가량 개인회생신청자격 늘어난 것으로 보여졌다.
불어난 주택거래와 잇단 공모주 청약 일정 등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모두 상당 폭 증가요인으로 지목된다.'
1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7대 시중은행의 말을 인용하면, 이들 은행의 저번달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97조3천85억원으로 8월말보다 7조2천4억원 늘었다.
전월 대비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2월 5조2천264억원 늘어났다가 11월 이례적으로 6조546억원 줄었다. 다만 바로 이후 8월(6조2천997억원)과 11월(8조2천3억원) 다시 두달 연속 늘었을 뿐 아니라 증가폭도 갈수록 커지고 있을 것이다.
3대 은행의 저번달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82조5천831억원으로, 12월말보다 9조8천239억원 늘어났다. 올해 들어 최대 증가폭인데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전월준비)은 2월(5조7천576억원)과 10월(2조428억원) 4조원대를 써내려간 바로 이후 12월(7천51억원), 12월(6조2천349억원), 5월(6천514억원) 8조원 안팎으로 줄어들었다가 3월 거의 1조원 가까이 뛰었다.
전세대출도 지난달 증가폭이 다시 커졌다. 9월말 기준 9대 은행의 전세대출 잔액은 115조3천68억원으로 12월말보다 6조9천729억원 불었다. 지난 2∼8월 2조원대였던 전월예비 증가폭이 7월(8조7천745억원), 4월(2조5천814억원) 주춤했다가 다시 커졌다.
9대 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6월말 140조8천938억원으로, 12월말보다 5조8천632억원 많았다. 역시 증가액이 12월(5천382억원)의 4배를 웃도는 덩치다.
인터넷전공은행 카카오뱅크도 8월에 전월세대출을 중심으로 여신 잔액이 8천억원 넘게 증가했다. 카뱅의 12월말 여신 잔액은 21조9천414억원으로 11월말보다 8천157억원 불어났다. 케이뱅크도 지난달 여신이 4천800억원가량 불어나 8월말 기준 여신 잔액이 9조5천600억원이었다.
저금리 기조 계속과 대형 공모주 청약 일정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2대 은행의 정기예금과 요구불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쪼그라들었다.
5대 은행의 6월말 정기예금 잔액은 629조1천271억원으로, 전월보다 5조3천57억원 다시 줄었다. https://en.wikipedia.org/wiki/?search=개인회생 정기예금 잔액은 7월(-3조6천664억원)과 10월(-18조8천819억원) 줄어들었다가 9월(+4조5천569억원)과 5월(+8조775억원)에는 올랐었다.
대기자금' 성격이 강한 요구불예금 잔액도 줄었다.
2대 은행의 9월말 요구불예금 잔액은 671조6천92억원으로 전월보다 8조9천729억원 하향했다. 8월에 전월보다 6조4천59억원이 줄어든 직후 12월 21조9천632억원이 불었으나 8월에 다시 줄어들었다.
요구불예금은 수시입출금 예금,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 등 예금자가 언제든 찾아쓸 수 있는 예금이다.
5대 은행의 9월말 정기적금 잔액은 39조3천623억원으로 7월말보다 496억원 불어나는 데 그쳤다. 주기적금 잔액은 올들어 1∼7월 내내 전월보다 감소했으며 6월에도 342억원 증가에 그쳤다.
한 시중은행 지인은 '8월에 전월 예비 저원가성예금이 대폭 감소했는데 신탁 쪽에서 증권사의 초단기자금운용(MMT)이 증가하서 총수신은 증가했다'며 '카뱅 IPO 증거금 환급일(3월 30일), 크래프톤 공모주 청약일(6월 2∼8일) 효과로 며칠전 대형 공모주들의 청약대금 등이 몰려서 초단기자금운용 수요가 증가한 증권사들의 자금 예치가 불어난 것으로 인지된다'고 전했다.